<더 베어> 207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러브스토리’가 흘러나오고 웃으며 힘차게 따라부르는 리치를 본 순간, 의심과 불안과 스트레스를 견디면서도 이 드라마를 따라온 이유를 알게됐다. 이런 순간이 오기 때문에. 모두가 화를 내고 서로를 찔러댈 때도, 이런 순간이 올 것 같았기 때문에.
미친여자만한 건 없지 그녀가 미쳐버렸다니 얼마나 안타까운지 아무도 미친여자를 좋아하지 않잖아 네가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어 넌 그녀의 발톱이 드러낼 때까지 그 곰을 계속 찔렀을 테고 넌 올가미를 감쌀 무언가를 찾지 미친여자만한 건 없어 - mad woman, 테일러 스위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