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years ago
스테파니 애플턴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스테파니 애플턴 '난 사람은 다 좋은데?'
스테파니 애플턴 그래? 표정은 그닥 기분 나쁜 표정이 아니였는데? (장난스럽게 쳐다봐)
스테파니 애플턴 정말 좋은 생각이네.. .. (영혼없는 투로) 너는 오늘 저녁으로 무얼 먹었니?
스테파니 애플턴 그러게요, 조금 쌀쌀하긴 하다. 담요라도 덮어 줄까요. ( 눈꼬리를 휘며 웃고는, 너를 보고 물어 )
스테파니 애플턴 응, 나도 이런 날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 이 곳에 온 선택을 한 내가 좀 자랑스러워지네
스테파니 애플턴 ㅋㅋㅋㅋㅋ 스테피! 이쁘고잘생기고섹시하고귀여운 스테피자나요! 선배는 먼저갑니다
스테파니 애플턴 이것도 나와 똑같네. 아무것도 안했는데 칭찬만 잔뜩 들어버렸어. 아마 오늘은 나중에도 꼭 기억나는 그런 날이 될 거 같다.
스테파니 애플턴 그렇지, 확실히 서로 서먹한 것보다는 나으니까. (끄덕)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밖에서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온 거니, 잠깐이라도 걱정 없이 웃고 떠드는 편이 훨씬 좋기도 하겠고.
스테파니 애플턴 오, 여기 나가면 슬픈 일이 더 많을 거라니. 무슨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위로를 해 주고 싶네. 따지고 보면 나도 불행한 건 별반 다르지 않지만 말이야, 동병상련이라고들 하잖아? 여기서라도 행복한 기분을 잔뜩 품고 갔음 좋겠어. (토닥..)
스테파니 애플턴 [14]